【화성=환경일보】황기수 기자 =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주민센터(동장 최현길)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0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만두 빚기’ 행사를 가졌다.

 

남양동주민센터는 각계각층에서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사랑의 쌀’ 4000㎏을 기탁받았으며 이에 주민센터직원들도 지역사랑에 동참하기로 결정,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만두빚기’ 행사에 필요한 재료는 모두 최현길 남양동장과 주민센터직원들의 자비로 마련했으며, 이날 2000개의 만두를 직접 만들었다.

 

직원들의 정성이 깃든 만두는 ‘사랑의 쌀’ 4말로 만든 떡국떡과 함께 독거노인 32가구와 남양기로회풍화당경로당에 전달됐다.

 

최현길 남양동장은 “서툴지만 정성을 다해 직원들이 직접 만두피를 밀고 빚은 만두를 드시고 노인분들이 외롭지 않은 설 명절을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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