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제주 서부지역의 농업인들이 제주 서부지역의 농촌을 새롭게 각광 받는 관광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농촌관광협의회를 조직했다. 지난 23일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가)제주서부 농촌관광협의회 준비위원회원(위원장 임안순) 등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서부 농촌관광협의회’를 결성, 창립 총회를 가졌다.

 

0223-관광총회1.
▲제주 서부지역 관광총회
이날 창립총회에서 제주서부 농촌관광협의회장에는 준비위원장을 역임했던 임안순 씨(한경면 청수)가 부회장에는 양춘선(안덕명 감산리), 고영필(대정읍 무릉리), 감사 이형철(한경면 저지리), 변애자(한림읍 월림리) 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번에 새로 결성돤 제주서부 농촌관광협의회는 제주 서부지역 농촌의 도농교류 및 농어촌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 농촌관광상품개발·품질관리 유지 활동 등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 유형별 농촌관광 품질규약 제정, 공동브랜드 품질관리, 서비스 유형별 분과운영, 농촌관광상품 직판행사, 도농교류 및 농촌체험관광 육성 등의 사업들도 펼쳐 나가게 된다. 한편 제주서부 농촌관광협의회에는 제주 서부지역 농촌종합개발 및 농촌체험마을, 교육 및 체험농장, 민박농가 등 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선출된 임안순 회장은 “이번 제주 서부 농촌관광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제주 서부지역의 주요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 등을 연계한 농촌체험 패키지 상품으로 제주 서부지역의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우리 지역의 청정 이미지 확산 및 농촌체험마을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ohj007@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