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안동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에서는 지난 3월31일 안동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브랜드 및 상표관리 전략’이라는 주제로, 안동시 ‘사이버 안동장터’ 입주업체와 지역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안동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브랜드ㆍ상표 관리를 통해 우수 농ㆍ특산물 및 생산 제품에 대한 판매 촉진과 소득증대를 유도하고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브랜드 경영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하며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강철환 교수과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안동지식재산센터에서는 올해 특허청과 안동시가 매칭으로 실시하는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타 지역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는 안동지역 농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창출과 지역 농ㆍ특산품 생산ㆍ가공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동지역 140여 개 농ㆍ특산물 생산자가 입점해 운영되고 있는 안동시 공식 전자상거래 인터넷쇼핑몰인 ‘사이버 안동장터’ 입주업체에 대한 CI, 로고, 매뉴얼 개발과 포장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러한 ‘사이버 안동장터’ 입주업체 및 지역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효율적인 브랜드, 상표관리 전략 수립 및 지식재산도시 관련사업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발명진흥회 유정호 주임으로부터 지식재산 실무교육을 누구나 상시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무료교육 홈페이지인 e러닝센터(eandong.ipacademy.net)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컨설팅사업설명회도 함께 실시돼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에게 지식재산에 관한 무료교육서비스 및 각종 지원 사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안동지식재산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안동시와 공동으로 4월7일부터 12월까지 ‘2010 안동시 지식재산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있으며, 안동간고등어, 영양고추 등 지역특산품의 권리화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북부지역을 대한민국 지식재산 중심지역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더욱 확대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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