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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환경뮤지컬 '지구가 뿔났다' 공연 모습

[환경일보 배민정 기자] 어린이환경뮤지컬 ‘지구가 뿔났다’ 시즌1의 호응에 힘입어 ‘지구가 뿔났다’ 시즌2가 2010년 4월2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2층 브로드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지구가 뿔났다’ 시즌2는 단조로운 설명식 이야기 전개 대신 오브제와 영상을 활용해 더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요 내용은 ‘물’을 통해 지구의 환경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또 자연이 사람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자칫 무겁고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적 효과로 풀어내 재미와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것이 공연 측의 계획이다.

 

뮤지컬 공연 후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폐 휴대폰 반납 시 한 가족 당 공연티켓 1매를, 선착순 500명에게는 어린이 체험학습 교재인 대교출판 ‘가로수를 심어봐’를 무료로 제공한다.

 

제작사 (주)인터스페이스아트 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구가 뿔났다’ 시즌2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환경교육분야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는 신개념 뮤지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부, 환경일보, (재)한국환경민간단체진흥회, 홈플러스, 대교출판, (주)동건 외 다양한 환경단체 기관 및 기업이 후원하고 있어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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