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환경일보】최성주 기자 = 평택시가 시민들에게 특색 있는 녹색공간을 제공키 위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푸르름이 가득한 5월을 맞이해 공원이용객의 증가와 시민들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맞춰 이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키 위해 가로환경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공원 및 가로화단 관리를 위해 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5월12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 비전지구가로화단, 동부근린공원 등 92개소를 대상으로 풀깍기 연4회, 풀뽑기 연2회 , 관목전지7만7793주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환충녹지 관리를 위해 비전, 세교지구, 군문, 합정지구 등 27만㎡의 녹지에 대해 풀깍기 연4회, 관목전지 1만8000주 연1회등 작업에 1억여 원이 사업비를 들이기로 했다.

 

또 국도45호 램프구간 녹지대 공간정비를 위해 2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6월16일까지 칠괴동 116-2번지 등 2개소의 국도변 45호 램프구간에 소나무15주, 철쭉류 4800주, 잔디식재 1만1018㎡ 등의 정비사업을 벌인다.

 

이어 가로환경 유지관리와 함께 기존 가로화단과 녹지의 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요국도변의 꽃씨파종작업과 계절별 꽃식재와 함께 국도변 램프구간 등을 재정비해 도로변을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요국도변에 왜성해바라기, 황하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씨를 직접 파종하고 있고 기존 동일공고 앞 가로화단을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조경공간으로 재조성하는 등 특색 있는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가로수 예찰 및 방제를 위해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9월 말까지 가로수병충해 방제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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