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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그린환경센터 소각로 전국 ‘최고의 시설’로 우뚝
【화성=환경일보】황기수 기자 = “화성그린환경센터(소각장)는 전국 지자체 어디서든 자신 있게 자랑할 수 있는 시설이다. 지금은 시험가동 중에 사소한 문제 외는 아무것도 없다”며 쓰레기라는 특수성 때문에 시험가동으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완벽한 시스템으로 갖춰 나가겠다고 센터 관계자가 밝혔다.

 

이번 화성 그린환경센터 소각장은 차세대형 기술인 가스화 용융 설비시설로 폐기물을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1300℃ 이상의 프로세스여서, 선진국 쓰레기수거 방법과는 달리 이 지역 생활쓰레기 수거 봉투에 일부 사업장불용물들이 담겨져 들어와 설비의 손상이 매우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험가동으로 이런 점들을 보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센터 관계자는 화성시의회 모 의원의 시공 결함 등의 지적에 관해 가정이나 공장에서 발생하는 불용물질의 분리수거 과정에 환경의식 결여로 생활쓰레기만 담아야 할 봉투에 사업장쓰레기가 묻어 들어와 소각로에 문제가 발생되고 있어 이런 것들을 분리선별하고, 시험가동을 통해 보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관계자는 모 지역신문의 업체선정과정의 의혹에 관해서 업체선정에 “화성시가 나설 자리가 없다”며 경기도가 심의, 입찰안내 확정, 기술위원 선정, 설계내용 점검, 입찰 등 경기도가 업체선정에서 입찰까지 수행의 주체였다고 해명했다.

 

특히 화성그린환경소각장은 생활쓰레기만 소각하도록 돼있는데 재활용동에서 일부 사업장 폐기물로 선별돼 나온 폐비닐, EPR 등은 외부에 위탁처리 하고 있다며 사업장 폐기물을 이곳에서 소각 처리했다면 이것은 더 “큰 문제로 지적했을 것”이라며 시험가동이 끝날 때 까지만 지켜봐달라는 주문이다.

 

화성시 향남읍 김모씨( 55) 는 산고 끝에 준공돼 가고 있는, 화성 그린환경센터가 “외부에 잘못된 시설로 비쳐지고 있어 아쉽다”며, 일부 특정인이 시험가동까지 좀더 지켜볼 사안을 총체적 부실로 몰아가고 있다며, 잘못된 부분을 정확하게 밝히지도 못하면서 주먹구구식으로 ‘무용지물, 이니, 총체적 부실로 몰아, 언론에 제보는 잘못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화성시관계자도 모 시의원이 언론에 20여건의 문제가 발생됐다는 것은 “시의원이 20여건의 문제를 지적한 것이 잘못 보도됐다”고 말하고 화성시그린환경센터 소각로는 주민들이 요구해 시공된 용융방식으로 전국에서 ‘최고수준의 시설’이라며 시험가동으로 사소한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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