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환경일보】정동수 기자 =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주말장터가 2개월간 운영을 마치고 2011년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 주말장터는 농산물 직거래 판매로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
이 기간동안 주말장터에서 벌어들인 수입은 3600여 만원으로 하루 평균 250여 만원의 판매고를 올린 셈이다.
표고버섯을 가지고 나왔던 오산면 선세리 송은진씨는 “여러 유통경로를 거치지 않고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어, 공판장에 내놓을 때보다 두 배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며 자리를 마련해 준 곡성군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그 동안 운영하면서 제기됐던 문제점을 보완해 2011년부터는 섬진강 기차마을 주말장터가 주민의 소득창출은 물론 전국적인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