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서울시는 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맞아 2월 8일 부터 2월 10일까지 초콜릿, 사탕류, 선물용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모습.
▲점검모습
주요점검 사항은 무신고·무표시, 무신고소분판매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부패·변질여부, 영양성분 미표시 제품, 해외유명브랜드 유사품 또는 제조원을 표시하지 않은 화려한 포장판매품 등으로 이들 제품에 대해서는 제품을 직접 수거해 검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안전성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압류·폐기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선물용 초콜릿을 취급하는 판매업소 33개소를 점검, 위반업소 8개소에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14개품목 135kg을 압류해 폐기한 바 있다.

 

 서울시는 시민고객들이 안전한 식품을 고르는 요령으로 포장지에 표시된 유통기한, 표시사항, 지나치게 화려하다거나 제품이 녹아 모양이 변형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부정·불량식품은 1399 또는120(다산콜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