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환경일보】김기완 기자 = 4월은 대형산불 발생의 위험성이 가장 높고, 특히 청명·한식일 성묘객과 등산객 등 입산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김시준)에서는 이에 대한 특별대책으로 전 직원을 5개의 ‘기동단속반’으로 편성하고 산불전문진화대 5개조, 산림보호감시원 4개조, 산불방지 패트롤팀 2개조 등 100여명의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대구광역시 외 9개시군의 산불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이 기간 산불방지 패트롤팀으로 하여금 성묘객들의 산림내 취사행위 등 산불관련 위법행위자들을 집중단속하고, 적발시 관련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산불취약지, 국유림집단지역 등에 야간산불감시 인력을 증원배치하고, 각 마을에서는 마을앰프 방송을 강화하는 등 야간산불예방에 대한 감시 및 홍보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국민들에게 “푸른산 가꾸기를 위해서는 식목일을 기해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로부터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산불예방은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므로 산불예방에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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