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품 및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1년 검사기관 책임담당관제를 운영해 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의 검사기관 사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책임담당관제는 2009년 ‘식품위생검사기관 신뢰성 제고를 위한 종합 관리대책(2009.2.)’에 따라 식약청 공무원(책임담당관)과 시험검사기관을 1:1로 지정해 현장방문 등을 통한 검사기관 지원 제도이다. 책임담당관제는 2009년부터 검사기관을 방문해 총 126개 기관을 방문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검사기관의 검사품질 제고와 부실검사 예방에 기여해 왔다. 올해에는 4월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32개 기관) 및 의약품등 검사기관(18개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2009년 12월 식약청 주관 검사기관 대상 설문조사 결과 책임담당관 제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응답기관중 70% 이상이 지속적인 운영 필요를 응답한 바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발로 뛰는 행정으로 검사기관의 자율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검사기관의 부실검사를 사전에 예방해 검사품질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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