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행복예절관, 전통 성년식-1
▲안산시는 외국인 유학생들까지 참가하는 전통 성년식을 개최한다.


[안산=환경일보] 조원모 기자 = 경기도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제39회 성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5월 16일 오전10시 안산시 행복예절관 행복동 잔디마당(단원구 고잔동 장미길 30) 에서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하여 청소년, 학부모, 시민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전통 성년식을 개최 한다.

 

이날 행사는 만 19세(1992년생) 청소년에게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이 사회를 이끌어갈 일원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이며, 특히, 전통 성년례를 재연하는 행사이며 장애인 이성민(91.5.20), 유학생(파키스탄, 84,9.26) 파임, 일반성년자 이예지 (92.12.11) 등 다양한 청소년 남·녀 각 30명여명씩 참가하여, 이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날 참가한 관자(남자)에게는 유건과 도포를 입히고 계자(여자)에게는 비녀를 꽂고 족도리를 씌워주는 삼가례(三加禮)와 술 또는 차를 마시는 법도를 가르치는 초례(醮禮), 이름대신 자(字)를 내려주는 가자례(加字禮)에 이어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성년선언(成年宣言)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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