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수도권 민원인의 식약청 본청 방문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소재 서울지방청에 종합민원센터를 설치하고, 22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식의약 관련협회, 지역유관기관, 관련업계, 학계 및 인근 주민 등 외빈 80여명이 참석해 종합민원센터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종합민원센터는 기존의 본관 건물 옆에 증축된 지하 1층(3,643㎡) 지상 3층(1,411㎡) 건물로서 2010년 2월 설계에 착수해 2011년 7월말 준공 예정이며, 약 8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됐고, 지하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민원실, 2층은 식품안전관리과, 의료제품안전과, 3층은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입주해 있다. 또한 민원실에는 오송 본청과 직접 연결되는 화상민원상담실 3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으며, 민원을 접수해 직접 처리하거나 본청 해당부서로 신속히 이송해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노연홍 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본청 이전 후 민원처리에 불편을 겪는 수도권 민원인을 위해 민원을 직접 접수하고 상담할 수 있는 민원센터가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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