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1.
▲세계적인 거장과 대중이 함께하는 ‘제3회 테크플러스 포럼’이 9일과 10일 양일간 개최됐다.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세계적인 거장과 대중이 함께하는 ‘제3회 테크플러스 포럼(tech+ 2011)’이 개막했다. 이번 tech+2011은 정부 주최 유일의 대중과 함께하는 지식콘서트로서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동 주최했다.

 

올해 주제는 ‘기술과 나의 만남, technology@me’라는 주제로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기술·경영·경제·뉴미디어·문화 등 각 분야 혁신리더들이 연사로 나서 20분간 강연을 통해 국가 산업기술생태계의 새로운 발전전략과 트렌드를 제시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은 ‘사람을 향하는 기술’을 주제로 인간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정책 아젠다를 선언했으며, 복잡계 경제학자 브라이언 아서 교수는 ‘기술진보의 예언가’라는 주제로 디지털 세상을 제시했다. 또한 ‘기술, 감동을 덧입다’ 연사로 나온 홍익대학교 제임스 파우더리 교수는 전신마비 장애인이 눈을 움직여서 그림을 그리는 ‘아이 라이터(Eye Wrighter)’를 소개했다.

 

이 밖에 세계적 경영 대가인 왕중추 교수,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음악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거와 등 해외 연사와 버려진 자연목을 예술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공예가 김진송 목수,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국내외 연사 20여명이 강연에 나섰다.

 

한편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오픈해 ‘손안의 지식창고’를 표방해 일반 대중에게 아이디어 확산 및 교류를 가속화하고 SNS 프로그램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대중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추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번 tech+를 통해 건의된 내용은 R&D 정책건의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tech+2011에 5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예상된다.

 

freesmhan@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