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환경일보】조원모 기자 = 경기도부천시(시장 김만수)는 11월15일 공무원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영화 ‘도가니’를 오전(10:00~12:00), 오후(15:00~17:00), 야간(19:00~21:00) 세 차례에 걸쳐 시청 어울마당에서 상영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지난 5월과 9월에 이어 2011년도에 실시되는 제3차 교육으로, 딱딱한 강의식 교육을 탈피해 영화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청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도가니’는 장애학교의 한 교사가 학생들에게 가해지는 여러 가지 폭력과 비리를 밝혀내고 개선하고자 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시 관계자는 “이 영화 상영을 계기로 부천시의 공직자들이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조직문화·사회풍토 조성이 얼마나 중요하며 필요한지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청렴도시 부천’실현을 위해 지난 3월 청렴시책 종합계획을 수립한 후 6월에는 간부공무원 내부청렴도 평가 실시하고, 최근에는 인트라넷 시스템을 활용해 전 공직자가 공무원 행동강령을 인식하고 습득하게 하는 1일 1문 문제풀이 팝업창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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