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09469

▲15일 양산국유림관리소 부지 내에 전통한옥 표준모델 시범건축 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준공식을

거행했다.


dsc09508(0)
▲ 15일 양산국유림관리소 한옥 준공시에 참석한 남부지방산림청 남성현 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동=환경일보】권오한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양산국유림관리소 부지 내에 국산목재를 활용한 전통한옥 표준모델 시범건축 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15일 남부지방산림청 남성현청장, 양산시청 산림공원과장, 양산시 산림조합장 등 관계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통한옥 표준모델은 기존 전통한옥의 장점은 살리되 건축비 부담을 줄이고 현대식 주거문화에 적합하도록 산림청에서 개발한 모델로서 국산목재 사용률이 60% 이상 되도록 고안돼 올해 3개 소에 시범건축을 실시했으며 그 중 양산국유림관리소 청사부지 내 한옥1동이 완공됐다.
 
이번에 신축된 한옥은 건축연면적 111.72㎡(33평 형)의 홑처마 팔각지붕 형태의 한옥 1동으로 서까래, 기둥 등 주요 한옥부재 80% 이상을 국내산 소나무로 시공했으며 3.3㎡당 약 750만 원의 비용을 투입, 4개월에 걸쳐 완공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청에서 이번에 새로 개발된 한옥모델은 기존 한옥에 비해 저렴한 건축비용으로 전통한옥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심 속에 건축돼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본 한옥 모델은 국산목재 활용을 최대한으로 높여 지역경제 발전 및 기후변화에 대비한 저탄소 녹생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ohhan200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