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다 모스카토.
▲벨라다 모스카토
[환경일보 안상석 기자]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문(대표 이재혁 )이 출시한 캐주얼 스파클링 와인 ‘벨라다 모스카토’가 출시 2달여 만에 1만8000병이 판매되고있어 관심이 쏠리고있다.


롯데주류는 지난해부터 가격이 저렴하면서 달콤한 맛의 ‘모스카토 다스티’ 품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지난 2월9일 ‘한 손에 들고 마실 수 있는 캐주얼 와인’이라는 콘셉트로 알코올 도수 5도의 ‘벨라다 모스카토’를 선보였다.


특히 벨라다 모스카토는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소비자가격이 9000원 대에 형성돼,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인식되면서 출시 2달 여 만에 월 목표 대비 150%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롯데주류는 ▷일반 와인의 절반인 375㎖ 용량에 맥주병마개인 크라운캡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 점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5도의 낮은 알코올 도수 ▷달콤한 과일향과 상쾌한 청량감 등이 출시 초기 인기몰이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한 손에 들고 스탠딩 파티, 스포츠 관람, 레저 활동 등을 하면서도 함께 할 수 있는 편의성과 활동성 등이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대형마트, 와인숍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전용잔 증정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캐주얼 와인의 시장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스페인어로 ‘밤(Night)’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벨라다 모스카토’는 호텔, 레스토랑, 롯데백화점 등에서 소비자가 9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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