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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먼저 생각하는 ‘신뢰받는 공기업’ 돼야”

환경이사장님사진[1].
▲인천환경공단 백은기 이사장

[인천=환경일보] 강점석 기자 = 지난 2012년 9월, 37년간의 공직생활을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을 마지막으로 인천의 환경 기초시설을 관리·운영하는 환경전문공기업인 인천환경공단에 취임한 백은기 이사장을 만나 주요사업 및 이사장으로서의 포부와 경영철학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2007년 2월 설립된 환경전문 공기업 '인천환경공단', 인천시내 8개 사업장 운영'


Q: 인천환경공단의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


A: 인천환경공단은 하수와 폐기물, 음식물쓰레기, 분뇨를 처리하는 환경 기초시설들을 관리·운영하기위해 지난 2007년 2월 설립된 환경전문공기업이다.


현재 가좌, 승기, 남항, 공촌, 운북, 강화, 청라, 송도 등 8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승기, 남항, 공촌, 운북, 강화 등 5개 사업장은 하수를 처리하고 가좌는 하수와 분뇨를 같이 처리하고 있다. 그리고 청라·송도사업장은 폐기물소각 및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사업과 주민편익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우리 공단은 하수 최종방류수의 재이용 사업과 하수와 음식물 자원화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와 하수슬러지를 활용한 에너지화 연구사업 등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환경관련부서에 근무한 경험과  37년 공직 경험살려 시민들이 오래 살고싶은 인천 만들터


Q: 공직생활을 하다가 지방공기업의 수장으로 옮기게 된 동기는?


A: 인천환경공단과는 참 특별한 인연이 있다. 예전 인천시 감사관 시절 인천시 환경기초시설의 관리전문화를 위해 인천환경공단의 설립필요성을 상부에 보고 한 적이 있었는데, 몇 년 후에 인천환경공단이 설립되어 공직자로서 뜻 깊었던 기억이 있었다.


그 후로도 저는 인천이 과거 임해공업도시였다는 주변 환경의 특수성과 송도·청라·영종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국제도시로서, 변화를 추구해 왔으나 인천의 변모와 변화에 걸맞은 환경적 시설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인천시 청소과장 등 환경관련부서에 근무한 경험과 37년간 쌓은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이 될 수 있게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변화에 맞는 시설관리를 통해‘시민들이 오래동안 살고싶은 인천’을 만들어 보고자 인천환경공단으로 결심하게 되었다.


Q: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으로서 포부는?


A: 현대사회, 특히나 21세기에 들어선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話頭)는 단연코 ‘환경’이라 할 것이다. 깨끗한 환경에 살고 싶은 시민들의 높은 욕구는 날로 갈수록 높아지며, 이제 환경은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렇게 시민들의 늘어나는 환경에 대한 관심에 맞춰 ‘시민들의 눈 높이를 충족시키는 녹색환경가치’를 창출하겠다. 시민들의 Needs를 파악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여, 시민과 함께 환경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에너지 수요관리와 신재생 에너지 발굴확대, 온실가스 감축의무 시행 등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지속적 추진해 우리의 자녀, 후손들에게 지금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요즘 우리 인천은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유치로 글로벌 환경메카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 공단도 세계의 환경중심 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환경기술 개발을 통하여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것이며, 나아가 몽골 및 동남아 등 해외 물 산업 진출 등 환경선진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글로벌 환경전문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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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기 이사장이 사업장을 둘러보고 있다.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어야


Q: 경영철학은?


A: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선 시민생활과 밀접한 대기질, 수질, 악취 문제 해결 등 고유사업 능력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더불어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시민과 학생들의 환경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려야 한다. 더불어 내적으로는 직원들의 청렴문화를 정착해서 내·외적으로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야만 공기업으로서시민들에게 그 가치는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Q: 건강관리 비법은?


A: 특별한 건강관리 비법은 따로 없고, 예전에는 등산을 참 좋아했었는데, 요즘에는 매일 아침마다 반신욕을 하고 있다. 욕조에 앉아 배꼽까지 약간 더운듯하면서 미지근하게 데운 물로 몸을 담궈 10분여정도 지나면 땀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30분정도 반신욕을 하고 나오면 머리도 맑아지고 몸도 가벼워지면서 그날 하루 모든일이 잘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자주 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친화적인 공기업으로 도약할 것


Q: 인천환경공단에서 하고 있는 사회 공헌사업은?


A: 인천환경공단은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친화적인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회공헌사업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모든 공단 임직원들로 구성된 방울이봉사단이 별도 기금을 조성하여 어려운 이웃돕기와 사회복지단체 지원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인천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 하천살리기추진단 등 지역 단체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여 나눔 경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인 자전거 무상 정비, 장애인 단체 재활치료 지원, 미혼모 사회적응 훈련지원 및 어린이, 여성, 가족 프로그램 꽃이랑 책이랑, 사랑의 카네이션 교실, 환경사진공모전 등을 통해 지역 거버넌스(governance)를 실현하고 있다.


그리고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에 동참하여 몽골의 광활한 사막화지역에 식림행사를 실시하고, 몽골교사·학생 홈스테이를 통해 국경을 넘어선 나눔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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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직원 오리엔테이션


온실가스 30%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 목표 관리제 추진 중


Q: 인천환경공단의 정부시책에 따른 에너지 절감대책과 계획은?


A: 먼저, 우리 공단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 폐기물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인천시 산하 사업장으로 분류가 된다. 우리나라는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변화 및 요구에 대응하고자 2008년부터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발표하고 기본법 제정 및'2020년 온실가스 예상배출량 대비 30% 감축'을 국가목표로 수립, 현재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추진하고 있다.


목표관리제는 산업발전, 건물·교통, 폐기물, 농업·축산 4개 부문으로 분류되어 있고 우리 공단은 폐기물부문에 포함되어 매년 허용배출량을 정부로부터 할당받고 허용배출량을 초과하여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도록 전력절감, 처리공정 개선 등 이행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하고 있다.


향후, 2015년부터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가 우리나라에서도 본격 시행됨에 따라 우리 공단은 단순히 전력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절감대책'을 넘어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중장기 계획에 대해서는 첫 번째로는 노후화되어 효율이 저하된 시설에 대하여 고효율 시설로 교체하고, 운영여건에 맞추어 최적화된 에너지만을 사용하도록 시설을 개선하여 ‘운영시설의 고 효율화’를 추진할 것이다.


두 번째로는 공단 내 넓은 부지를 활용한 대용량 태양광 발전사업과 하수, 분뇨, 음식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증대시켜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전력생산 등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공단은 지난해 폐기물 소각에서 발생하는 폐열에너지원을 이용하여 전력생산 및 지역난방에 열원을 공급하여 약 30억원의 수입을 거두었으며, 현재 검토하고 있는 송도사업소의 열병합 발전사업이 2014년 정상적으로 완료될 경우 연간 최대 56억원의 수입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밖에 음식물쓰레기를 건조시켜 ‘가축용 사료’로 재활용 하고, 하수 처리된 방류수를 공업용수 및 하천유지용수로 재활용 하는 등 폐기물의 최종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폐자원을 에너지화'를 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우리 공단은 에너지절감 준수 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목표 이행 및 인천시의 정책목표에 맞게 친환경 에너지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녹색미래의 선도주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인천환경공단 백은기 이사장 주요 경력

- 인천광역시 항만공항물류국 국장 (2006. 12 ~ 2010. 1)
- 인천광역시 연수구청 부구청장 (2010. 1 ~ 2010. 7)
- 인천광역시 건설교통국 국장 (2010. 7 ~ 2010. 12)
- 인천광역시 시의회사무처 사무처장 (2010. 12 ~ 2012. 8)
-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2012. 9.20 ~ 현재)


수상 경력

- 사회정화유공자 표창 (1982. 12)
- 대통령 표창 (1994. 8)

 

ecocrusader@naver.com

강점석  ecocrusad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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