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과 허인호 주무관 |
모범공무원 선발은 모범공무원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제도로 국가관, 사명감, 공직관이 투철하고 조직 내에서 귀감이 되는 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선발된 공무원은 표장과 모범공무원증, 월 5만원씩의 수당이 3년간 지급된다.
허 주무관은 1996년 7월 최초 공직에 임용돼 ‘산에 돈이 있다’는 굳은 신념으로 삼림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1100여년 전 신라 진성여왕 당시 고운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세계최대 인공호안림인 대관림을 복원해 11ha 규모의 하림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허 주무관은 “맡은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의 하림공원은 농경지였던 곳을 도시숲으로 복원해 그 역사와 문화를 자연과 잘 조화시켜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산림청이 선정하는 지자체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joy6339@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