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앤컴퍼니_ '수드타임 랩 플러스' 2.
▲ 수드타임 랩 플러스

[환경일보] 김원 기자 = 유아용품 시장에서 최근 기능성 속싸보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출산·육아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대표 구본철)가 선보이고 있는 기능성 속싸보 ‘수드타임 랩 플러스’의 매출이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에 따르면, 프리미엄 편집숍 넥스트맘 역삼점에서 2012년 하반기 동안 판매된 ‘수드타임 랩 플러스’의 매출이 상반기 대비 300%가량 상승했다. 최근 이 매장에서만 제품이 한 달간 100개 이상 판매되고 있어, 올 해 매출 성장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드타임 랩 플러스’은 미국 유명 섬유 회사 트리보로(Triboro)사의 유아용품 브랜드 ‘수드타임(SootheTIME)’이 개발한 기능성 속싸보다. 신생아의 뇌를 안정적으로 보호해 주는 머리 흔들림 방지 기능과 척추와 목을 지지해주는 받침대가 있어 미국에서는 유아급사증후군 방지를 위한 제품으로 권장되고 있다.

 

아가앤컴퍼니_ '수드타임 랩 플러스' 1.또 이 제품은 신생아 뇌 발육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숙면 시간을 늘려준다. 미국의 한 병원(Valley Hospital Ridgewood) 신생아실 간호사 100명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2년간 실시된 설문 결과, 이 제품을 사용한 신생아의 수면유지 시간이 일반 속싸보를 사용한 신생아에 비해 67.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기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엄마들 사이에 일명 ‘똑똑해지는 속싸보’로 불리고 있다. ‘수드타임 랩 플러스’는 아가방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전국 아가방갤러리와 넥스트맘 매장을 통해 국내에서 독점으로 판매되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 관계자는 “출산용품을 구입할 때는 특히 지인들의 추천이 큰 영향을 끼친다” 며, “까다로운 강남지역 엄마들이 인정한 제품으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어 곧 타 지역 매출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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