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 강점석 기자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은 22일 오전 구청 5층 중회의실에서 새해 방문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지난 1월15일 부평1동을 시작으로 3월26일 산곡2동까지 22개 동을 돌면서 ‘새해 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벌였다.

이날 추진상황 보고회는 주민과의 대화 때 나온 지역 주민의 불편사항과 개선사항 등을 어떻게 구정에 반영할 지를 점검하는 자리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구민 48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47건보다 202건이 증가한 349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지역주민의 생활에 밀접한 도로개설이나 포장, 하수도 준설, 주차, 교통, 공원관리 부분이 상당 부분 차지했다.

홍 구청장은 “구의 재정여건상 주민건의사항 349건을 모두 해결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을 당부하면서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추경에 반영하여 꼭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홍 구청장은 “주민건의사항에 대하여 건의자에게 진행 사항을 신속히 알려주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해 지역 주민이 함께 공유토록 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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