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수 홍보대사가 7대경관 견문록을 기탁했다

▲세계여행 작가이자 도 홍보대사인 김완수씨(오른쪽)는 제주특별자치도 방기성

행정 부지사를 예방하고, 자신의 저서 ‘세계7대자연경관 견문록’ 120권을 기탁했다.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70억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에 대한 홍보 영상과 함께 ‘세계7대 자연경관 견문록’이 수출 첨병으로 활약하고 있는 코트라(KOTRA) 해외 무역관(81개국 119개 무역관)에 전달돼 제주홍보에 큰 획을 긋게 됐다.

 

세계여행 작가이자 도 홍보대사인 김완수씨는 지난 8일 제주특별자치도 방기성 행정부지사를 예방하고, 자신의 저서 ‘세계7대자연경관 견문록’ 120권을 기탁했다.

 

김 씨는 “이 책을 코트라(해외 무역관)에 전달, 제주도를 홍보하는데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과 대화하거나 상담할 때,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이야기는 좋은 소재가 된다”며 “UNESCO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는 섬 전체가 거대한 화산박물관이고, 세계에서 드문 수성화산(성산일출봉)과 수많은 기생화산(약 360개)을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관광지이기 때문에 자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마존, 이과수폭포는 연 관람객이 약 100만명, 미국 그랜트캐년이 400~500만명, 미국 하와이가 700~800만명이지만 제주도는 1000만명 시대를 열었다고 자랑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따라서 “우수한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인의 저력과 함께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을 함께 홍보한다면 대한민국의 위상이 올라가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 홍보 영상과 7대경관 견문록이 코트라 해외 무역관에 비치·상영되면, 자연스럽게 제주도가 홍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한민국과 제주 브랜드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해주고 있는 코트라(KOTRA)와 김완수 홍보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kohj007@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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