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심기2.

▲평소 악취와 쓰레기가 가득 찼던 오정동 동부간선수로 끝자락이 큰가시연꽃 등을

   볼 수 있는 연꽃단지로 거듭난다.

【부천=환경일보】조원모 기자 = 평소 악취와 쓰레기가 가득 찼던 오정동 동부간선수로 끝자락이 큰가시연꽃 등을 볼 수 있는 연꽃단지로 거듭난다. 큰가시연꽃은 잎이 지름이 90∼180cm로 어린아이가 잎 위에 앉아 있을 정도로 크다.

 

부천시는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345-2의 동부간선수로의 유휴공간 약 3500㎡를 연꽃단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13일 백련, 홍련, 수련, 큰가시연꽃, 어리연, 꽃창포, 부들 등 2500여 포기(본)을 심었다.

 

이 곳은 부천시 오정구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동부간선수로의 끝부분이다. 평소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수로가 많이 더럽고 악취가 나던 곳이었다. 부천시는 이곳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여기에 도심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농촌경관 및 휴식 공간을 꾸미기로 하고 지난 5월13일 연꽃을 심었다. 심은 연꽃은 7월부터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한다. 부천시 녹색농정과 이왕재 과장은 “앞으로 이 곳을 계속 가꿔 연꽃을 접하고 체험하는 자연생태교육의 장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 녹색농정과 농업행정팀(☏032-625-2782, 트위터 @bucheon_NJ)로 하면 된다.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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