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조원모 기자 = 시흥지역 최대 종합병원 센트럴병원(이사장 김건우)은 지난 5월25일(목)오후3시, 시흥지역 주민 및 공단 직원, 그리고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내 몸을 위협하는 내과질환’이라는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매월 센트럴병원 별관 5층 강당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될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일상생활을 통해 쉽게 노출되는 내과적 질환에 대한 원인, 증상, 예방법, 치료법 등을 각과별 전문의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센트럴병원 내과전문의 박환양진료부장이 진행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자가면역질환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류마티스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퇴행성관절염과의 간단한 구별과 더불어 조기발견을 통한 빠른 약물치료를 통해 관절의 변형을 방지하는 의학상식에 관하여 상세히 강의했다.

 

박환양 부장은 “관절염의 일종인 류마티스관절염은 퇴행성관절염과 달리 빠르게 진행될 수 있고 기본적인 의학상식을 갖추지 못하는 경우 손, 발 등의 관절에 변형을 불러올 수 있다. 전문의의 정확하고 빠른 검사와 진단을 통한 약물치료로 관절염 진행을 늦출 수 있으니 바른 의학상식이 필수인 질환이다”라고 말했다.

 

강좌이후에는 박환양 부장과 환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였고, 평소 류마티스관절질환에 대해 의심하는 환자의 간단한 진단과 더불어 음료를 제공했다.


센트럴병원에 입원한 정모씨는 “평소 자기전에는 괜찮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손, 발이 붓고 통증이 있어왔다. 발열증상도 있어 불안했는데 이번 기회에 류마티스질환에 대해 알게되어 대비할 수 있게되었다. 앞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류마티스를 관리해 관절의 변형을 막게되어 기쁘다”고 짧은 감상평을 남겼다.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될‘내 몸을 위협하는 내과질환’강좌에는 내과전문분과센터를 운영하는 센트럴병원의 소화기, 호흡기, 순환기, 신장내과 전문의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내과적 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료과목에 대한 건강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여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환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센트럴병원 무료건강강좌는 별도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총무팀에 문의를 하면 된다. (총무팀 ☏031-8041-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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