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권소망 기자 = 환경일보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녹색생활, 탄소성적표지 제도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홍보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에코프렌즈(Eco-Friends)’의 활동상을 지면을 통해 매주 소개한다. 그 두 번째로 탄소성적표지제도 홍보활동을 펼친 ECO-ECHO팀과 ECO2U팀의 활동을 살펴보자.<편집자 주>

 

ECO-ECHO팀의 가로세로 퀴즈

 

ECO-ECHO팀은 에코를 위한 우리들의 에코, 메아리가 외치면 멀리 퍼지듯이 환경을 위해 작은 시초가 돼 나비효과처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팀은 안예림, 이소현, 김지호, 정지향, 이솔희 등 다섯 명의 성신여자대학교 청정융합과학과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모두 신입생으로 톡톡 튀는 매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탄소성적표지를 홍보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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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ECHO팀이 개최한 가로세로 퀴즈 이벤트에서 세 명의 학생만이 모든 퀴즈를 풀고 상품으로 그린

카드의 마스코드 물범인형을 받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탄소성적표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퀴즈 이벤트를 개최했다. 환경관련 문제들로 구성된 가로세로 퀴즈 이벤트에 많은 학생들이 모여 이벤트에 참여했다. 하지만 환경퀴즈, 결코 쉽지 않았다.

 

정답을 맞히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시도했지만 오답자가 계속 나오고, 결국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세 명의 학생만이 모든 퀴즈를 풀고 상품으로 그린카드의 마스코드 물범인형을 받았다.

 

팀장 안예림 서포터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뿌듯했다. 환경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탄소성적표지에 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졌을 거라고 생각하며,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CO2U팀의 탄소성적표지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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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동백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환경문제를 알리기

위한 교육 활동으로 탄소성적표지 제도를 소개했다

ECO2U팀은 환경(ECO)표지 및 탄소(CO2)성적표지를 당신(U)에게 알리겠다는 ECO to you의 의미를 가진 팀이다. 이 팀은 설원경, 이수륜, 공자빈, 최주희 네 명의 부경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부산에서 탄소성적표지를 홍보하기 위해 부지런히 뛰고 있는 팀이다.

 

이 팀은 지난 5월 동백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탄소성적표지를 알리기 위한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탄소성적표지 제도를 소개했다. 그리고 수업 듣느라 배고팠을 친구들에게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 과자와 음료수를 증정했다. 간식을 먹으면서 탄소성적표지 만화도 보고, 탄소성적표지 엽서에 지구에게 편지 쓰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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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초등학교 학생들은 탄소성적표지 제도에 관한

교육을 받고 직접 제품을 찾아보러 나갔다

탄소성적표지 제도에 관한 교육이 끝난 뒤에는 제품을 직접 찾아보러 나갔다. 음료수, 과자, 세제 등 다양한 제품에는 탄소성적표지 마크가 부착돼 있다. 당시 어린 친구들이 음료수와 과자 종류를 꼼꼼하게 살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찾은 제품은 사진으로 남기기도 하고, 탄소배출량은 얼마인지 꼼꼼히 기록했다. 학생들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을 탄소성적표지 마크를 배우고 직접 찾아보면서, 앞으로는 제품을 살 때 탄소성적표지를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ECO2U팀은 “어린이들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 찾기에 매우 적극적이었다”며 “우리 이야기를 경청해주고 탄소성적표지제도에 관심을 가져 준 모든 어린이와 홍보 활동을 허락해주신 초등학교 담당 선생님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팀 블로그 소개

 

□ ECO-ECHO 블로그 (http://blog.naver.com/echo_friends)

□ ECO2U팀 블로그(http://blog.naver.com/ecotoyou)

 

<사진‧자료=한국환경산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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