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독특한 보컬과 음악성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프롬(Fromm)’이 지난 3일 공개 녹화로 진행된 ‘EBS 공감’에서 뮤지션으로서의 깊이와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라이브 녹화에서 프롬은 이번 첫 정규앨범의 곡들을 비롯해 12곡의 밴드 라이브를 들려주며 서구적인 외모와는 다른 이색적이고 독특한 보컬 음색을 관객들에게 선물했다. 특히 이날 녹화를 마치고 판매용 CD가 모두 매진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2012년 ‘EBS 공감’ 헬로루키이기도 한 프롬은 출연 소감에 대해 “헬로루키로써 공감에 섰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앨범을 내고 다시 무대에 서니 감회가 새롭고,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에 서게 된 것에 기쁘고 설렜다”라고 밝혔다.

2012년 EBS 헬로루키 선정, 지산 락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판타지, 서울 재즈 페스티벌,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 출연 등 이미 앨범을 발표하기 전부터 중요한 무대에 이름을 올리며 활동을 해왔던 프롬은 최근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음악성과 외모를 겸비한 뮤지션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특히 작사, 작곡, 편곡 그리고 전체적인 프로듀싱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직접 만들어 낸 첫 정규앨범 ‘도착’은 아날로그한 감성과 빈티지한 사운드로 꽉 채워진 앨범이다.

한편 프롬의 EBS 공감 출연방송분은 1월 중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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