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 남구청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청결한 도시환경조성 종합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점 추진 분야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청결운동 ▲ 생활폐기물 불법배출 행위 근절 ▲ 범구민 일제 대청소 활동 전개 등이다.
행정의 손길이 미치는 못하는 지역은 주민과 함께 스스로 깨끗한 동네를 만들어 나가는 청결운동을 내실있게 추진하기로 하였다.

동별로 1개소씩 환경시범거리를 지정하여 상가지역 업소 중심으로 내 가게 앞은 내가 치우도록 유도하고, 동 봉사단체별로 담당청소구역을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하며, 이를 위하여 자원봉사 시간 인정, 청소도구와 공공용 마대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상습 불법투기 지역에는 경각심을 주는 현수막과 수거 거부 스티커를 부착하고, 전입자를 대상으로 생활배출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지속적인 무단투기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 나가며, 생활폐기물 불법배출행위를 근절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의 편의 제공을 위하여 외국어(영어, 중국어) 생활쓰레기 배출 안내문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대해 민관 합동단속반과 환경기동 순찰반을 편성하여 집중단속하고 감시 카메라 50대를 상습 무단투기지역에 설치하여 적발된 무단투기 행위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청결불량 지역 소유주에게는 청결유지 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함께 추진하기로 하였다.

생활주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는 계절별, 시기별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여 집중수거하고 계곡, 공원, 하천 등에 쌓인 쓰레기는 소관 부서별로 청결운동을 추진하도록 하여 깨끗한 도심환경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종량제 봉투 사용, 쓰레기 배출방법 준수, 주민자율 청소 참여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므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청결한 도시환경조성 종합계획을 적극 추진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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