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전등끄기 행사 안내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1시간 소등 행사’가 열린다.
울산시는 오는 3월 29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지구를 위한 1시간, 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참여 공공기관은 울산시청과 5개 구군 청사 등 6개 기관이다.
공동주택은 5개 아파트 총 2,027세대가 참여한다. 중구 화합로 388 세한프리빌2차, 남구 두왕로 190번 길 26 동서그린맨션, 동구 동부동 산 147 삼안목화아파트, 북구 상방로 162 벽산늘푸른아파트, 울주군 대리로 15-12 호반베르디움 등이다.


상징물은 롯데백화점 공중관람차 및 울산대공원 풍차가 참여한다. 실시방법은 당직실(관리실), 비상등 등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소등한 것으로 진행된다.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주도하에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 2013년 전 세계 7대륙 154개국(한국 2009년부터 참여), 7,000여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는 최근 날로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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