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참진토종닭(백숙용)<사진제공=하림>

[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삼복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철 대표 건강식 ‘토종닭’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이사 이문용)은 올해 이른 더위로 인해 토종닭 판매량이 작년 6월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토종닭의 인기가 높아지는 까닭은 삼계탕과 백숙 등이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반적으로 인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토종닭 특유의 쫄깃한 맛도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봄부터 활동량이 많아진 토종닭은 지방이 적은 것은 물론, 콜라겐 성분이 일반 육계에 비해 2배 2배 이상 높고, 풍미에 영향을 주는 메치오닌과 시스틴 등 황 함유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제철을 맞은 토종닭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하림은 자사의 ‘참진(眞) 토종닭’ 제품을 초복까지 할인 판매하는 등 전국 대형 유통 마트들을 중심으로 토종닭 판촉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하림 ‘참진(眞) 토종닭’은 토종닭 사육 및 생산에 오랜 노하우를 터득한 하림이 특별히 우수하고 건강한 병아리를 선별해 길러내는 스테디셀러 토종닭 브랜드이다.

이와 함께 하림은 지난 4월 한정수량으로 선보인 ‘지리산 참진(眞) 홍삼토종닭’을 재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이 제품은 지리산의 친환경인증 농가에서 국내산 홍삼 농축액을 먹고 자란 토종닭으로 프리미엄 건강식을 추구하는 주부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하림 관계자는 “삼복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하림의 토종닭 제품으로 건강을 챙기고 즐겁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며 “훈제 토종닭 등 다양한 조리방식의 토종닭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니 백숙뿐만 아니라 새로운 방식의 토종닭 요리에도 도전해보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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