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2014 국제관광박람회(Salon International Tourisme Voyages) 행사장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한국관광 홍보부스에서 ‘한복입기 체험’을 하면서 한복의 맵시를 뽐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환경일보] 박재균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지난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캐나다 최대 관광박람회인 몬트리올 국제관광박람회(Salon International Tourisme Voyages)에 참가하여 현지 소비자 대상 한국관광 홍보 및 한복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관광공사는 박람회장 내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매력을 소개하는 부스를 설치하고, 이를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문화체험 행사를 전개하여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가장 인기 있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한 참가자들에게는 포토제닉상도 별도로 전달되었다.

 

한복 포토제닉 선발 이벤트에 참가한 아드리아 부도인(20대, 여)씨는 “한복의 화려한 색감과 곡선의 멋이 여성의 자태를 매우 아름답게 드러낸다”라며 “한국을 방문하면 제일 먼저 한복 쇼핑에 나서야겠다”고 말하고, 특히 전통 혼례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 김두조 지사장은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한복 체험 이벤트를 마련하였다”며 “한국을 최신 트렌드와 우수한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홍보하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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