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국방부는 올겨울 혹한 발생에 대비해서 제대별 재난대비태세를 사전에 점검해 사후조치보다 재난예방에 중점을 둔 능동적인 재난대비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재난관리지원과장 등 2개조로 점검관을 편성해 11월6일부터 12일까지 7일에 걸쳐 육군 1군사령부 등 육·해·공·해병대 각급 부대를 방문한다.

각급 부대를 방문해, 대설·한파·결빙 피해 등을 대비해 겨울철 재난대비 지침의 타당성과 현장 적용상의 현실성, 위기대응 매뉴얼 관리 및 민·관·군 협력체계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각급 부대의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적 대비태세와 재난대책본부의 선제적 운용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인력·물자·장비 대피훈련과 교육을 실시하며,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습폭설 지역의 고립 방지 대책과 긴급구호 물자 지원태세 유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지도방문과 병행하여 각급 부대의 재난관리 활동에 따른 각종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여 근무여건 향상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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