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성동 드림스타트(구청장 정원오)는 4일 10시 성동구청 6층 소회의실에서 학대나 방임아동의 생활·독서·기초학습지도를 지원하는 꿈아날자 강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저소득 아동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잡기위한 ‘균형 독서방법’이라는 주제로 ‘내 아이의 해석능력을 키워주는 균형 독서법’, ‘내 아이의 생명력을 키워주는 균형 교육법’의 저서가 있으며 관련 다수 강의 경력이 있는 남상철 균형독서연구소 소장이 교육을 진행한다.

모든 영역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자유를 주고 힘을 회복시키는 좋은 책과 자유를 빼앗고 왜곡된 한쪽 패턴에 갇히도록 몰아가는 나쁜 책에 대한 이야기 등 다채로운 책과 독서에 관련된 풍부한 이야기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강종식 노인청소년과장은 교육의 취징에 대해 “가정에서 직접 아동의 독서를 지도하는 꿈아날자 강사들에게 특히 필요한 교육이다. 아동들이 책을 편식하지 않고 고루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지도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꿈아날자 강사 파견사업은 책을 못 읽는 미취학 아동, 한글이나 셈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아동, 부모의 문제로 정서불안을 겪는 아동의 가정에 경력단절 여성을 파견해 아동의 학업능력 향상 및 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2014년 11월 현재 강사 19명과 29명의 아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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