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월12일(화), 16개 동 주민대표, 마을 전문가 등 30명을 마을공동체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2015년 제1회 정기회의를 진행하여 마을공동체 시행계획을 심의하는 등 본격적인 마을공동체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제공=은평구>


[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월12일(화), 16개 동 주민대표, 마을 전문가 등 30명을 마을공동체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2015년 제1회 정기회의를 진행하여 마을공동체 시행계획을 심의하는 등 본격적인 마을공동체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며 해결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금번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의 임기동안 은평구 마을공동체 정책과 사업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 사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가 될 전망이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첫 정기회의에서는 올 한해 은평구에서 추진하게 될 마을공동체 주요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는데, 특히 인성교육에 기반한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자립을 위한 정책 도입, 정보 공유를 통한 주민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마을공동체에 대한 위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위원들의 투표로 호선된 민성환 마을공동체위원회 위원장은 “은평구 마을공동체위원회가 동 주민대표와 마을활동가, 사회복지사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마을리더로 구성돼 은평구의 마을공동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의욕적으로 추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앞으로 행정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통해 민관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헌신하겠다.” 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마을공동체 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여러 위원님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며 “앞으로 정기회의와 다양한 소위원회 등을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마을공동체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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