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는 나눔과 사랑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노력해온 시민 8명을 ‘2015년 제1차 모범선행시민’으로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범선행시민으로 선정된 시민들은 평소 이웃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몸소 실천한 분들로 ▷소외계층 무료진료와 어르신 건강사랑방 운영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손영우씨 ▷지역봉사단체인 ‘사랑의 생활봉사대’를 결성해 지역봉사를 실천해 온 김용수씨 ▷무료 온라인 복지까페를 개설해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및 시민에게 무료상담 제공 등 복지재능기부를 실천해 온 옥문태씨 ▷13년 넘게 드러내지 않고 한결같은 복지관 의료봉사를 통해 취약계층 보호에 헌신해 온 지영주씨 등 8명이다.

이중 3명(박호생, 옥문태, 지영주)은 3월2일 오전 9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직원정례조례에서 대표로 서병수 부산시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상자들은 평소 주위 이웃에 대한 나눔과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한 분들로 이들의 봉사와 선행이 밑거름이 되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훈훈하게 변할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작지만 위대한 선행을 실천하고 계신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3차례 모범선행 시민을 발굴․표창할 계획으로 2차 모범선행시민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구․군, 기관․단체, 일반시민 등은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부산시 자치행정담당관실(☎888-1808)로 추천․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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