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해에 이어 2015년에도 가락시장 물류효율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비포장 농산물의 규격 포장재 구입비 및 물류기기(파렛트, 우든칼라 등) 임차료와 구입비를 지원하는 본 사업은 공용 물류기기 이용 확대를 통해 점진적으로 가락시장의 물류・하역체계를 개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15년도 사업 대상은 가락시장(도매법인 등)에 출하자 등록을 하고, 물류기기(파렛트, 우든칼라)를 이용하는 출하자(법인, 개인)이다.

금년도 사업 대상 품목은 도매법인 의견 수렴을 거쳐 기존 물류효율화사업 품목인 GPP 인증품목과 비포장 및 상장예외품목에 추가로 최소출하(경매)단위 품목이 선정됐다. 금년도 지원 예산은 6억원이며, 파렛트당 20박스 이상 적재시 품목당 10000원씩 통합 지원(상자 비용+파렛트 비용)된다.

지원 절차는, 도매시장법인에서 출하 내역을 증빙(공문 제출)해 공사에 지원 요청(매월 초)하면, 공사에서 지원자 및 지원 금액을 확정・승인한 후 출하자 개별 계좌로 직접 송금(매월 하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 온 가락시장 물류효율화사업이 비포장 농산물의 포장화 및 파렛트 출하 증대를 통해 산지와 도매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물류개선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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