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기상청은 환경노동위원회 이자스민 의원과 함께 ‘가뭄정보 통합 및 공동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7월28일 14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기상청>

이자스민 의원이 주최하고 기상청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각 기관에서만 활용되고 있는 가뭄정보를 서로 통합하고 공동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들어 매년 가뭄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으나, 기관마다 가뭄에 대한 정의가 달라 효율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자스민 의원은 정부 및 기관의 가뭄업무 대응정책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정부 차원의 가뭄업무 컨트롤 타워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를 주최하였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오재호 교수(부경대)가 맡았으며, 토론자는 ▷환경부 ▷기상청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정상만 교수(공주대)가 참가한다.

특히, 배덕효 교수(세종대)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가뭄 발생 현황 및 원인을 진단하고 ▷우리나라 가뭄관리의 문제점 ▷가뭄관리 장단기 대책 ▷가뭄정보의 통합 및 공동 활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 기관의 가뭄업무 수행 현황과 제언들을 확인하고, 각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가뭄정보의 공유 방안을 모색하고, 반복되는 가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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