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는 10월 8일 오전 10시 30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울주군, 경주시, 밀양시, 양산시 등 4개 지자체 관광담당 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알프스 마운틴 탑 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영남알프스 마운틴 탑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자체 간 연계 협력 체제를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영남알프스를 세계적인 산악 관광지로 알릴 수 있는 ‘2015 울산 UNWTO 산악관광회의’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등반에 동참할 예정이다.

영남알프스 마운틴 탑 사업’은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어 2016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영남알프스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홍보,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통합 관광상품을 개발해 생태·문화 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32억 원으로 국비 29억 원이 지원되며 울산시는 영남알프스 산악자원조사, 관광 인프라 구축, 통합 관광상품 개발 등을 수행하고 밀양시는 고사리분교 복원, 경주시는 코끼리 전망대 조성, 양산시는 둘레길 쉼터 조성 등을 수행한다.

한편, ‘2015 울산 UNWTO 산악관광회의’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0월 16일 3일간 국내외 산악관광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해 울산롯데호텔 등에서 ‘산악 관광지의 밝은 미래 조성’을 주제로 개최된다.

usob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