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글로벌 임원 존 펠란, 대표 정찬민시장, 한국ibm 김태훈 상무

[용인=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정찬민 용인시장이 세계 최대의 IT솔루션기업인 IBM과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정 시장은 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IBM 블루믹스 개리지(Bluemix Garage) 디자인씽킹(DesignThingking)센터에서 IBM 글로벌 임원 존 펠란(John Phelan) 대표 및 한국IBM 김태훈 상무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IBM은 용인시, 단국대 SW디자인융합센터와 협업을 통해 청년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 세계 비즈니스를 통해 축적한 다양한 글로벌 경험과 역량을 용인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용인시정 혁신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씽킹 융합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공동 워크숍을 통해 용인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 시장은 “용인시와 디지털산업진흥원, SW디자인융합센터 등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사례를 기반으로 창의인재와 스타트업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 정 시장과 투자유치대표단은 IBM 블루믹스 개리지 디자인씽킹센터 내 각종 시설을 시찰하고, 빅데이터 기술·솔루션 제공기업인 피보탈 랩스(Pivotal Labs)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참관했다.

이에 앞서 용인시 투자유치대표단은 지난 19일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디스쿨(d.school)도 방문해 연구소 대표인 래리 라이퍼 교수와 환담했다.

래리 라이퍼 교수는 “용인시, 단국대 SW디자인융합센터와 디스쿨이 공동 추진하게 될 프로젝트는 디스쿨과 한국 간 첫 협력사례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보다 더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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