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환경안심 어린이집 업무협약식

[수원=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배민한)는 지난 20일 팔달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팔달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 대기질 관리 전문가와 함께 ‘환경안심 어린이집’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사업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소규모 어린이집 162개소에 대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일산화탄소, 라돈, 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등 실내공기 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해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먹는 물과 석면관리 실태 등을 모니터링해 어린이집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석면자재가 사용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석면 해체 지원사업’에 참여토록 해 무석면 어린이집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자발적인 어린이집의 안전한 환경관리 확산을 위해 ‘환경안심인증제’를 도입해 환경관리가 우수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인증서를 교부할 계획이다.

배민한 팔달구청장은 “환경에 취약한 영유아가 하루 대부분을 활동하는 어린이집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환경안심 어린이집’으로 조성, 영유아가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환경복지 향상에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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