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서기량 기자 =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하절기 장마 및 집중호우 시 수질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직접유입 차단과 악성폐수 무단방류 등의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자율점검 유도 및 특별감시·단속, 오염우심지역 하천순찰 활동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로 홍보 기간인 7월1일부터 10일까지는 중점감시 대상 지역(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를 위한 협조문 발송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신고·상담창구(☎128)를 운영한다.

2단계로 집중감시 기간인 7월11일부터 8월15일까지는 상수원,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및 주변하천, 악성폐수 배출업소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중점관리업소 397개소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3단계로 기술지원 기간인 8월16일부터 8월25일까지는 특별감시 기간 중 중점업소로 지정된 사업장 등에 대해 환경오염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운영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강화로 환경오염 사전예방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폐수 무단방류 등 각종 환경오염 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하면 관할지역 환경담당자가 즉시 현장출동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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