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19일 책임운영기관 운영심의회를 개최하고, ‘SDDC 기반의 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구현’이라는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새로운 비전과 계획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책임운영기관 전환 2년 차를 맞는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명희)는 책임운영기관 운영심의회에서 2017~2019년 사업운영계획과 2017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전자정부 핵심기관으로서의 역할 정립에 나선다.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센터)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대전·광주 센터 합동 워크숍, 자문위원회 등 내·외부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미션·비전·핵심가치를 재정립하고, 센터의 미래발전 방향 및 ICT 신기술 트랜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목표 및 각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제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센터의 새로운 비전인 ‘SDDC 기반의 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완성’을 구현하기 위해 2019년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전략과제는 ▷2017년에 163개 업무를 클라우드로 전환하여 올해까지의 목표(2012~2017 전환계획)인 740개 업무 클라우드화를 달성 ▷51개 중앙부처 전자정부서비스 안정적 제공을 위하여 기존의 장비 중심의 모니터링 체계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운영체계로 전환 ▷점점 지능화·조직화되는 새로운 신·변종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하여 인공지능을 활용, 사이버 공격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차세대 보안시스템 구축 ▷국산·공개소프트웨어 도입 확대, 저비용·고성능 장비도입 및 All Flash 스토리지 등 정보자원 관리·도입체계 개선 ▷범정부 빅데이터 공통플랫폼(혜안) 고도화를 통해 중앙부처·지자체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및 공통플랫폼 공동활용을 지속적으로 확산 ▷대전, 광주, 대구 등 4개 센터 인프라 완성, 기술연구소 및 아키텍트팀 전담 연구조직 신설 등이다.

김명희 정부통합전산센터 센터장은 “디지털 정부를 선도하는 고품질 ICT 서비스를 국가기관에 제공하기 위하여 국산·공개소프트웨어 중심 SDDC, AI 기반 지능형 컴퓨팅 센터 및 업무 서비스 중심 운영체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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