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반기 공약실천 결과, 시민이 평가

[의왕=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의왕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하반기 의왕시 주요정책 시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51명의 시민평가단은 민선6기 의왕시장 공약 중 금년 상반기에 완료된 사업의 추진실적을 비롯해 대내외 여건 변화 등으로 공약변경 승인을 요청한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총 6건의 공약을 승인 처리했다.

금년 상반기 완료된 공약은 공동주택 외벽도장 디자인 지원, 의왕 온(溫)마을만들기 사업, 모락고등학교 기숙사 건립 지원, 부곡스포츠센터 건립 등 4건이며, 변경된 공약은 의왕 철도문화단지 조성, 청계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2건이다.

변경 내용을 살펴보면 ‘의왕 철도문화단지 조성’은 기업형 임대주택 보급을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왕초평지구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을 사업계획에 반영했고, ‘청계다목적체육관 건립’은 ‘포일스포츠센터 건립’으로 공약명과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윤성덕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에 대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6월30일 기준 민선6기 의왕시장의 공약은 53건 중 32건이 완료됐으며, 전체 공약은 75%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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