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치유의 숲에 총 4억3000만원 사업비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이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다함께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하는 숲길을 말한다.

현재 추진된 사업은 무장애데크 경사도 8% 이내, 쉼팡 5개소, 베리어프리안내판, 점자안내판 등 설치하여 주차장에서부터 무장애데크까지 힘들이지 않고 불편함 없이 아용 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준공했다.

따라서 하반기 추가 보완사업을 통해 기존에 완료된 무장애 나눔길 편의시설 등을 보완하고 서귀포 치유의 숲만의 개성 있고, 독특한 ‘무장애 나눔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사업내용은 무장애데크 및 안내판 등 추가설치할 예정에 있으며, 치유의 숲만의 기능을 살린 무장애 족욕시설, 친환경적 맨발걷기 체험(지압보도) 등을 9월말까지 조성하여 편리성, 안전성은 물론 다양한 숲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무장애 나눔 숲길을 조성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 사회적 약자층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통합 및 나눔 문화 인식을 확산시키고 다양한 숲 체험기회를 제공, 산림복지서비스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와 닿는 숲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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