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개도국 공무원 초청 실무교육 실시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9월5일부터 20일까지 개발도상국 직원을 초청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기상업무향상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우리나라의 선진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기상청의 기상기술 교육을 통해 개도국의 기상재해·피해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에 아시아 지역의 개발도상국(7개국) 기상청 직원 21명이 참석해 ▷정보통신기술 기초 ▷자료 수집/교환 △정보통신기술 기상업무 응용 분야에 대한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기상청>

개도국 직원 교육을 위한 이번 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하나로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개도국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총 36개국 190명이 참여했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공유한 기상청의 정보통신기술과 이를 응용한 기상기술이 개도국의 기상예보 생산 수준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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