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친환경 전기 생산’ 영상 제작
추후 온·오프라인 캠페인 진행 예정

환경재단에서 제작한 친환경 전기 생산 촉구를 위한 영상 '전기, 너 어디에서 왔니' <자료제공=환경재단>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친환경 전기 생산 촉구’를 위한 캠페인 영상을 제작, 배포한다고 9월27일 밝혔다.

화력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를 배경으로 하는 이 영상에서, 전기는 삶을 풍요롭게 하지만 연료의 잘못된 선택은 환경과 삶을 파괴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으로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대국민 공론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미래세대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에너지 사용 및 전기 생산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환경재단 관계자는 전기의 원료를 생각하며 쓰는 시민이 많아질수록 자연에너지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무심코 쓰는 전기도 발전연료에 따라 친환경적 가치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영상을 통해 알리고 싶었다”며 “전기도 음식처럼 원료를 따져 보는 삶의 방식이 절실한 시기에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재단은 온·오프라인에서 ‘전기 너, 어디서 왔니?’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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