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소에 가지 않아도 내 아이에게 좋은 이름을 선물한다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작명소에 갈 필요 없이 누구나 쉽게 좋은 이름을 짓도록 도와주는 작명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아이에게 좋은 이름을 지어 주고 본인의 이름 또한 좋은 것으로 개명할 수 있도록 쉽게 쓴 작명 지침서 ‘행복을 주는 이름 짓기 사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누구나 스스로 작명과 개명, 이름풀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성명학의 핵심 이론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인명용 한자사전을 수록해 작명에 필요한 내용을 총망라했다.

또한 초성오행과 자원오행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해 혼선이 없게 정리하고, 일본에서 넘어와 정착된 81수리를 우리나라만의 신 수리로 새롭게 제시했다. 수리란 1부터 81까지 숫자가 가지고 있는 길흉에 관한 의미를 뜻한다. 이와 더불어 설문해자와 강희자전, 현대 한자사전을 비교·고찰해 2015년에 개정된 8142자의 인명용 한자를 수록, 인명용 한자사전으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 이형석은 음양오행이 기로 연결되며 세상 모든 만물에는 기가 있다는 동양철학의 핵심내용을 강조한다. 성명학에서 활용하는 발음과 자원, 자의, 수리가 기로 통용되는 것을 이름 짓기라는 형태로 구현할 때 좋은 기운으로 구성하면 이름을 가진 이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형석 저자는 “나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 주는 이름이 좋기를 바라는 것은 모두의 공통된 바람이며 아이의 이름을 부모가 직접 지어 준다는 것은 참으로 가치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좋은 이름 짓기는 단순히 부르기 쉽고 좋은 의미를 담은 이름을 짓는 데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동양철학의 음양오행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이름을 가진 이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좋은 기로 다가가는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20년 간 명리학을 연구해 온 명리학자다. 작명소를 운영 중이며, 명리학 책 집필을 이어 가고 있다.

*저자: 이형석

*출판사: 북랩

*출처: 북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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