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개 행복도시락 기부 참여 이끌어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happyalliance.org)가 지난 25일(토) 3만 개 행복도시락 기부를 이끌며 ‘2017 행복얼라이언스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happyalliance.org)가 지난 25일(토) 3만 개 행복도시락 기부를 이끌며 ‘2017 행복얼라이언스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 당일 8시간 동안 펼쳐진 기부 연계 플리마켓, 토크콘서트 & 뮤직콘서트에는 약 2천 명의 사람들이 참여하며 마켓과 콘서트로 구성된 즐거운 기부 축제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 2부로 진행한 콘서트는 각 활동 분야에서 일상 속 행복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연사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 뮤직 콘서트로 청중들과 나눔 가치에 대한 공감과 감동의 시간을 만들었다. 먼저, ‘일상 속 기부로 행복찾기’를 주제로 행복론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최인철’ 교수가 토크콘서트를 시작하고, 슈퍼잼 최고경영자 ‘프레이저 도허티’와 사회적기업 공부의신 ‘강성태’ 대표가 나눔에 대한 가치관이 비즈니스로 연결되었을 때 만들 수 있는 사회적 임팩트에 대한 스토리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파해 재미와 감동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진행한 2부 뮤직 콘서트에서는 가수 성시경과 레드벨벳, 볼빨간 사춘기, 곽진언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음악 공연과 함께 행복 이행시, 기부 중요성 등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당일 정오부터 저녁까지 진행한 플리마켓에 사회적기업 ‘마리몬드’, 소셜벤처 ‘제리백’ 및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전자랜드‘, ‘한성기업’, ‘토니모리’, ‘도미노피자’, ‘SM엔터테인먼트’ 등 약 40개 기업이 저렴하게 선보인 아이템들은 완판 행렬을 이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광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은 “2017 행복얼라이언스 파티로 약 2달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기부와 나눔 활동에 참여함에 따라, 3만 개 이상 행복도시락을 기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아동 건강과 교육 격차 해소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 이슈에 관심을 기울여 멤버사 및 서포터즈와 함께 다양한 해결 방법을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파티로 조성한 기부 도시락을 결식 이웃 대상 도시락형 공공급식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을 통해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불우 이웃에게 내년 중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및 자원·역량을 결합하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성된 국내 최초 사회공헌 연합체이다.

요기요배달통, 전자랜드, 토니모리, CJ라이온, SK행복나눔재단 등 총 25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결식 이웃 대상 도시락형 공공급식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행복한 학교’를 통해 아동의 영양 개선과 교육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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