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세미나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원전 대체 가능한가' 가 12월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사진=김민혜 기자>

[국회=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2011년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는 원자력의 위험성을 실감할 수 있게 하는 사고였다. 이후 세계 각국은 신규 원전 건설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부족한 에너지원을 대체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1월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불안감을 안게 됐다. 또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과 관련한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에너지 정책 전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그러나 전력 부족이나 전기요금 인상 등 부작용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회 신성장산업포럼(공동대표 김진표·홍영표 의원)은 12월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원전 대체 가능한가’ 라는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공동대표인 김진표 의원과 홍영표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 신재생에너지센터 고재영 소장,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이상훈 소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장용준 박사, 기후미래정책국 김영훈 국장, 서울신문 유용하 과학전문기자, 세종대학교 기후변화센터 이성호 연구위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신재생에너지연구실 이철용 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에너지자원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이 축사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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