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소속 약 50개 업체 참가, 1월 30~31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볼룸

EU 주최 그린에너지 전문 전시상담회가 1월30~31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유럽연합(EU)이 ‘EU Gateway to Kore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최하는 그린에너지 전문 전시상담회가 1월30~31일 양일간 10시부터 18시까지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볼룸에서 개최된다.

유럽연합의 약 50개 업체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전시회에는 풍력, 태양열, 지열, 수열 및 해양에너지, 수력, 바이오매스 등 그린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업체들이 전시를 펼친다.

EU Gateway to Korea는 28개 유럽연합(EU) 회원국의 기업들과 한국 기업들 간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경제협력 프로그램이다.

유럽연합은 양 지역 기업들 간 협력 가능성이 높은 산업분야를 선정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0회의 EU Gateway to Korea 비즈니스 사절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각 비즈니스 사절단은 제품과 기술, 자원과 역량, 그리고 비즈니스 전략 등의 높은 검증 기준을 만족시키는 EU 기업 최대 50개사로 구성되고, 한국 기업과의 원활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방문 전 한국의 문화와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2018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상담회 주요 전시품목 안내

이들 기업은 1주일의 방한기간 중 이틀간의 전시회를 통해 가능성 있는 사업파트너를 만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한국시장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참석한다. 유럽‧한국 기업들의 협력 가능성이 높은 5개의 산업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사절단이 구성됐다. 따라서 ▷그린에너지 ▷환경·물 기술 ▷유기농 식품·음료 ▷현대 유러피언 디자인 ▷헬스케어·의료기술 분야의 세부 기술과 품목에 대한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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