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능력에 초점 맞춘 블라인드 채용방식 도입

[환경일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 이하 진흥원)이 대한민국 산림복지 진흥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유능한 우수 인력 채용을 위해 2월26일부터 3월7일까지 2018년도 제1차 신규직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총 3개 직군, 13개 분야에 54명이며 모집분야는 ▷횡성‧청도 숲체원장 ▷경영전략 ▷고객지원 ▷치유의숲 운영 ▷재무회계 ▷정보화 ▷산림복지시설 조성 및 유지관리 ▷조경 및 환경관리 ▷치유효과 분석 ▷산림복지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이다.

서류접수는 3월7일(수)까지 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 www.fowi.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①서류심사 ⇒ ②인성검사·직업기초능력평가․산림상식(한국사 포함) ⇒ ③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이 되면 오는 4월 임용될 예정이다.

파랑새유아숲체험원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진흥원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직무능력 중심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했으며,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항목(사진, 학교, 학력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평등하고 공정한 채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입사지원서나 면접 등 채용과정에서 지원자의 출신 지역이나 신체조건, 가족관계, 학력 등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대신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채용은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 중심의 열린 채용을 기조로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면서 “지역인재 및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 청년인턴 채용 등 정부의 정책목표를 적극 반영하여 산림복지 진흥을 선도할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행복 추구에 기여하기 위해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6년 4월18일 설립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