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성 중심의 베스트셀러 벗어나 작가 개인의 독특한 개성 담긴 독립출판물 소개

커네츠북 단독 패키지 <사진제공=에스티유니타스>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에스티유니타스의 종합 인터넷서점 브랜드 커넥츠북(구 리브로)이 독립서점 ‘문득’과 함께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추천하고, 14만 팔로워의 공감을 얻어내며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독립출판물 ‘편지할게요’ 단독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문득’은 400여 명 이상의 독립작가들이 모인 독립출판 연합으로 서울 연희동에서 독립서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 해 말부터는 커넥츠북의 ‘특별한 서점’에 입점해 인터넷서점 이용자들에게도 테마별 독립출판물을 큐레이션 해주고 있다.

특별한 서점은 각 분야별 전문가가 입점해 직접 책을 추천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이고, 광고나 베스트셀러에 가려진 좋은 책을 발굴해 나가는 북 큐레이션 전문 서비스다.

커넥츠북은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독립출판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독립출판물 ‘편지할게요’(정영욱 저)의 단독 패키지를 선보인다.

커넥츠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지할게요’ 단독 패키지는 책의 특성이 반영된 정영욱 작가의 친필엽서와 편지지, 마그네틱 북마크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들은 패키지를 통해 마치 한 통의 편지를 받은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올해 초 정식 출간한 ‘편지할게요’는 일상적인 위로의 메시지를 독립출판물 특유의 창의적인 구성을 통해 전달하는 에세이다.

정영욱 작가의 14만 팔로워에게 호평을 받은 것을 비롯해 인스타그램에서 ‘편지할게요’ 해시태그 검색 시 2000여 건의 콘텐츠가 나올 정도로 SNS에서도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커넥츠북의 특별한 서점 ‘문득’에서는 상업성을 배제한 대신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내용을 주제로 개인이 집필한 독립출판물을 만날 수 있다.

커넥츠북은 이용자들이 독립출판물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문득’과 함께 독립출판물 단독 패키지 구성, 카드뉴스 및 작가 소개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에스티유니타스 조세원 부대표는 “커넥츠북은 좋은 내용을 담고 있어도 베스트셀러 등에 가려져 빛을 발하지 못하는 책을 발굴하고, 이런 책들을 많은 이용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특별한 서점의 분야별 전문가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문득’에서는 대형서점에서 보기 힘든 독립출판물 등 알려지지 않은 ‘인생책’들을 큐레이션 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커넥츠북은 세상의 모든 지식을 책을 통해 연결, 공유하는 도서 플랫폼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책을 추천하는 ‘특별한 서점’, ‘비밀신간’, ‘TOP차트’ 등 책의 본질에 집중하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의 인터넷서점과는 차별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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